청주시불교연합회는 4월14일 청주대교 분수대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충청지역에서 처음으로 봉축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가 직지의 고장 청주에서 열렸다.

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현진스님)는 지난 14일 청주대교 분수대공원에서 화림사 주지 각의스님과 지역의 스님과 불자를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오제세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탑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봉축탑 점등식에 참여한 스님과 기관장.

이날 행사는 올해 가을에 충북에서 열리는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현진스님은 개회사에서 “오늘 봉축탑 점등식은 부처님오신날의 공식일정을 알리는 선포식”이라며 “봉축탑과 시내를 밝히는 연등이 중생들의 어두운 마음을 더 환하게 만들고 충북도민과 청주시민들에게 밝은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탑 점등식을 갖게 된 것을 도민과 함께 축하드리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북도가 더욱더 발전하고 도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불교계에서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오는 5월12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탑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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