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비구니회 영산회 성역화불사 3000만원 쾌척

경산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사진 오른쪽)이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성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 곳곳에서 한국불교를 위한 스님들의 보시행이 따뜻한 훈기를 자아내고 있다.

경산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은 오늘(3월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성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같은날 대구지역 비구니 스님 모임인 영산회(회장 혜선스님)도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기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다.

대구지역 비구니 스님 모임 영산회도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기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다들 어려운 이 시점에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줘 고맙다”며 “이 성금은 어려움에 처한 더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데 사용하고 종단 핵심사업인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에도 소중하게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떤 목적을 위해 보시 받은 돈을 다른 곳에 사용한 죄를 ‘호용죄(互用罪)’라 한다”면서 “호용죄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기에 보시한 사람이 마음 내준 뜻 그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과 영산회를 대표해 법광스님, 현정스님, 명순스님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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