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HK연구단(단장 김종욱 교수)가 중국 중앙민족대 및 인민대와 공동으로 ‘법장(法藏)과 동아시아 불교’를 주제로 학술대회와 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 불교학술원 227호 강의실에서 특강이 진행된다. 리우청요우(劉成有) 중앙민족대 교수가 ‘펑유란(馮友蘭)의 기신론관’을 주제로 강의하고 장카이(張凱) 닝보대(寧波大) 교수가 ‘기신론에 대한 삼대소(三大疏) 가운데 칠식설’에 대해 특강을 한다.

이튿날인 24일 오전9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국제학술대회가 이어진다. 장쉬에송(張雪松) 인민대 교수가 ‘법장 <화엄삼매관> 연구’에 대해, 양시아오핑(陽小評) 인민대 교수는 ‘법장 법계관의 구조에 관하여’를 주제로 살펴본다. 나카니시 토시히데(中西 俊英) 일본 동대사 화엄학연구소 연구원이 ‘법장의 일상실천과 교리의 긴밀한 관련-범망경보살계본소의 삼취정계와 수행차제의 관계를 중심으로(法藏における日常實踐と敎理の接続-『梵網経菩薩戒本疏』における三聚浄戒と修行階梯の関係を中心に)’에 대해 발표한다.

김천학 동국대 HK교수가 ‘법장과 종밀 <기신론소>의 유전(流轉)과 사상적 상위’를 주제로, 쟝원리양 인민대 교수가 ‘보적(普寂)과 법장의 대승기신론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균여의 법장 사상 수용과 응용-교판론과 법계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살펴보며, 석지현 씨가 ‘요대(遼代) 선연(鮮演)의 법장사상 수용’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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