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광스님 저서 6권 발간 기념...7월4일까지 진행

금강경 강의를 진행중인 보현사 회주 자광스님.

“금강경은 최상승, 일불승, 발심수행을 위한 교전이며 대승보살도의 발심수행을 위한 교전이다.”

지난 7일 50여 명의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보현사 보광명홀에서 열린 금강경 특별강좌에서 강사인 보현사 회주 자광스님은 금강경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보현사는 회주 자광스님이 <금강경>, <원각경>, <증도가>, <대승기신론>, <심신명>, <영가천도법문집> 등 총 6권의 책자를 동시 출간한 기념으로 오는 7월4일까지 금강경 특별강좌를 개설했다.

자광스님은 금강경 강좌를 통해 “금강경은 일체상색이 허망한 공임을 터득하고 유무색공이 불이한 진공묘유의 자아실상을 깨닫는 선적 종지이다”라며 “가르치고 배운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자광스님은 1943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1970년 팔공산 북지장사에서 도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실상사와 봉암사, 직지사 주지, 생명나눔실천본부 부이사장,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좋은만남 멋진이별>, <이름없는 풀이 없듯 인연없는 중생없네> 등이 있다.

금강경 강의에 열중인 자광스님과 수업에 참여한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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