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의 편지
비폭력 불복종 평화운동의 성자로 추앙받는 모한다스 K. 간디. 인도 시인 타고르가 지어준 ‘마하트마(위대한 영혼) 간디’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1930년 형무소에 수감됐을 때 그는 수행공동체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 계율에 대한 15편의 에세이를 편지로 적어 보낸다. 여기에 출소 후 쓴 에세이 한 편이 더해져 모두 열여섯 편의 글이 책으로 엮어졌으며, 최근 우리말로 번역돼 선보였다.
이 책은 힌두교 계율에 대한 간디의 개인적인 설명이지만, 힌두교인만을 향한 것은 아니다. 비폭력, 노동, 무소유, 관용 등 다루는 주제들이 우리가 일상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그 현실이기 때문이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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