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사진>이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제21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6일 서울 광화문S타워 버텍스 세미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종교계의 적극적인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국가사회복지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유용한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 현재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사회복지위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사회봉사부,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장에 선출된 묘장스님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꾸준하게 자비에 기반을 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우리 종교계 사회복지 활동이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님은 “이웃종교들이 뜻을 모아 서로를 존중하고 정부와 주요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새로운 복지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서울시와의 정책간담회, 사회복지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종교별 현황조사를 위한 준비를 통해 종교사회복지활동을 체계화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