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는 2월1일 충남도교육청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주지 원경스님)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난 1일 충남교육청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마곡사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재능을 키워나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공주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충남지역 학생들을 위해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충남교육청은 상반기 중 장학생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마곡사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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