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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 (2018).2.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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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외는 예불문 어떤 가르침 있을까

예불문, 그 속에 깃든 의미 

김현준 지음/ 효림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헌향진언 ‘옴 바라 도비야 훔(戒香 定香 慧香 解脫香 解脫知見香 光明雲臺 周偏法界 供養十方 無量佛法 僧 獻香眞言)…”

많은 불자들이 아침저녁으로, 또 법회 때마다 오분향(五分香) 예불문을 외우며 절을 한다. 하지만 이 예불문 속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어떠한 가르침이 깃들어 있는지를 아는 불자는 많지 않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10년 넘게 한국불교를 연구하고 우리문화연구원, 성보문화재연구원장을 역임한 김현준 월간 <법공양> 발행인이 이 같은 의문을 풀어줄 책 <예불문>을 최근 펴냈다. 문서포교를 통해 불교를 널리 알려 온 저자는 20년 전 펴낸 <생활 속의 예불문>을 토대로 월간 법공양에 연재를 했고, 이를 보완해 새로운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예불문 한 구절 한 구절에 담긴 뜻을 자세하고 알기 쉽게 풀어냈다. “불자들이 예불문 속에 깃들어 있는 의미를 바르게 알고 그 가르침을 깊이 새김으로써 삼보의 가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불자들이 궁금하면서도 답을 얻기 어려웠던 오분향의 의미와 지심귀명례의 참뜻, 불·법·승 삼보의 내용과 화합 승가를 이루는 방법, 거룩한 사대보살인 문수·보현·관음·지장보살과 십대제자, 십육나한, 오백나한, 천이백아라한의 진면모, 불교를 위해 힘을 기울였던 역대 조사 등에 대한 해석은 물론 관련된 이야기를 곁들여 이해와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모든 불자의 생활은 지심귀명례로 모아진다”면서 “완전히 태우는 생활, 삼매를 이루는 생활, 모든 이들이 함께 깨어나고 부처되기를 발원하는 생활이 바로 지심귀명례”라고 강조한다. 이어 “법계의 모든 중생과 함께 해탈대도를 이루어, 늘 자비와 지혜와 평화와 대행복이 가득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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