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환스님(사진 오른쪽)이 비구니 종회의원 스님을 대표해 총무원장 설정스님(사진 가운데)에게 성역화 불사 기금을 전달했다.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종단 핵심 과제인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에 정성을 보탰다. 계환스님을 비롯한 비구니 종회의원 스님 10명은 오늘(1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성역화불사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스님은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이 시기에 정성을 모아 기금을 전달해줘 고맙다”면서 “그동안에도 잘해왔지만 항상 건강 챙기면서 중생교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현 종단에서 비구니 스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기 있는 비구니 종회의원 스님들이 그 역할이 충분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계환스님은 “비구니 스님들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사서실장 진우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비구니 종회의원 계환스님, 지홍스님, 지성스님, 명준스님, 도수스님, 묘주스님, 혜범스님, 희유스님, 혜정스님, 혜수스님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비구니 종회의원 혜정스님, 도수스님, 명준스님, 지홍스님, 계환스님, 총무원장 설정스님, 비구니 종회의원 지성스님, 묘주스님, 혜수스님, 혜범스님, 희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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