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원사 대원선재합창단이 12월9일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부산 대원사(주지 담화림스님)는 지난 9일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대원선재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원선재합창단 공연, 대원선재문화교실에서 배운 해금과 기타 공연과 국악앙상블 울림, 퓨전국악그룹 피네의 특별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청중들 마음에 커다란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대원사 주지 담화림스님은 “단원 대부분이 삼귀의 오계를 수지하고 조게종 어린이신도증을 소지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선지식이 돼 오늘 이 자리가 선재동자의 구법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부주지 범산스님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아이들의 무대 덕분에 각박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천진불의 고운음성으로 감동을 느낄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부주지 범산스님과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 총재 지현스님, 영도구불교연합회 회장 호법스님, 안천일 대원사신도회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등 500여 명이 동참해 합창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대원선재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참석한 청중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부산 대원사 주지 담화림스님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