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11년 동안 1만2천 세대에 17억여원 지원

신흥사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자비나눔대법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동체대비의 자비심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2014년 12월 연말자비나눔대법회 모습. 불교신문 자료사진

지역 500세대에 상품권 찜질기

인재육성 장학금 2억원 등 전달

제3교구본사 신흥사는 오는 13일 오후6시 속초 마레몬스호텔 대연회장에서제29회 이웃과 함께 하는 자비나눔법회를 봉행한다. 한 해를 함께 땀 흘린 신흥사 및 산하기관 관계자, 후원자 등과 송년의 아쉬움을 나누고,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자리다.

이날 신흥사는 저소득 가정 500세대에 상품권과 찜질기, 대한노인회 속초지회에 쌀과 라면을 전달한다. 또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위해 중고교생, 대학생에게 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흥사가 펼쳐온 활동에 뜻을 함께 하는 후원금 전달식도 마련된다. 롯데주류와 한화호텔&리조트가 신흥사복지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신흥사가 펼쳐온 자비나눔과 복지사업은 지난 2007년 저소득 틈새가정 명절나기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11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8회에 걸쳐 총 1만2015세대에 17억여원 상당의 금액과 물품을 전했다.

신흥사 본말사와 신행단체, 복지재단 소속 스님과 임직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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