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스님)이 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호성스님)와 함께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대중공사를 오는 11일 오후1시 안동청소년 수련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대중공사에는 16교구 본말사 스님과 신도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지역불교 현황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대중공사는 ‘지역불교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고운사 포교국장 도륜스님의 브리핑을 시작한다. 이어 포교원 포교국장 노휴스님이 ‘지역불교활성화와 신행혁신운동-붓다로 살자’를 주제로 발표하고, 윤경식 한국건축 대표가 16교구에서 추진하는 신도청 포교당 관련 설계와 운영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2시간 가량 진행될 모둠토론 시간에는 ‘우리지역에서 신행혁신,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편 이날 포교원은 대원사, 영주포교당, 관음사, 석수암에 신행혁신 실천도량 현판을 전달한다. 신행혁신 실천도량으로 선정된 사찰 신도들은 오는 동안거부터 각자 기도하면서 수행일지를 작성해서 서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신행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