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지원 투명성 감시하는 ‘종교재정연구소’ 개원 결의

참여불교재가연대 부설 교단자정센터가 해산을 선언했다.

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는 오늘(10월18일) “임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해산에 뜻을 모으고, 참여불교재가연대 본부에 해산 의결을 요청했다”며 “차후 이사회 개최와 회원과 불자 여러분들의 이해를 거치는 절차를 거쳐 청산될 예정”이라고 해산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교단자정센터는 “종단이 어떠한 자정을 위한 목소리도 듣지 않는 상황에서 교단자정센터를 유지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 모든 임원들의 공통된 판단이었다”며 “종교단체에 대한 국고지원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감시하고, 성직자의 횡령 등 재정운용의 전횡을 막기 위한 가칭 종교재정연구소를 11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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