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청동 스페이스선+

자원스님 作, '그 건너'.

한국 전통 미술을 계승하고 재해석해 온 ‘아카데미선그림’ 회원들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스페이스선+에서 회원전을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는 이번 회원전에는 고성은, 김병례, 박선영, 여여, 윤범, 이강혜, 이순희, 이지현, 자원스님, 정윤숙, 황재숙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화, 불화, 금니사경 등 그간 갈고 닦은 작품들 수십점을 선보인다.

김수정 아카데미선그림 지도강사는 “궁궐이나 사찰 뿐 아니라 여염집 안방과 부엌에도 그려지고 새겨져 우리와 함께 생활해온 우리그림들을 회원들이 저마다 해학적 소재와 구성으로 재해석해냈다”며 “북촌 작은 마을 삼청동에서 소박하고 어여쁜 우리그림 안에 담겨진 의미와 작가의 마음을 읽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범 作, '선재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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