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실천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가 8월11일 기장 청량사에서 ‘광복 제72주년 기념 평화기도회’를 봉행했다.

공동선실천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정여스님)가 오늘(8월11일) 기장 청량사에서 ‘광복 제72주년 기념 평화기도회’를 봉행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장 정여스님, 금어사 주지 월강스님, 장안사 주지 정오스님, 청량사 주지 보혜스님, 지구촌다문화센터 부산지부장 강석정 목사, 김계춘 신부를 비롯해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기도회는 기원문 낭독, 광복절 노래, 만세 삼창으로 진행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장 정여스님

정여스님은 “광복 이후 72년의 긴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전쟁보단 화합을, 대결보다 평화를 존중해 한마음이 돼야 한다. 72년 전 해방돼 온 겨레가 희망의 새 조국을 염원했던 그날을 기억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종교지도자협의회는 2005년부터 광복 기념 평화기도회를 열어 광복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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