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9월25일 매주 월요일…<장아함경>, <금강경> 등

<금강경>을 비롯해 다양한 불교경전과 조사어록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오는 7월3일부터 9월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7시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제3차 불교경전과 조사어록 대강좌를 실시한다.

주1회 총 13주 과정인 제3차 대강좌는 중도 정신과 함양과 재가불자들의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처님 설법 초기 가르침을 모은 <장아함경>과 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장애를 해결하는 지침을 주는 <능엄경>, 종단 소의경전인 <금강경>,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쓴 수행서인 <수심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장아함경>을,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능엄경>을,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금강경>을, 박인선 동국대 학술원 교수가 <수심결>을 각각 강의한다. 강좌에 이어 오는 9월25일 수료식을 갖고 강좌에 대한 경전 공부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엄상호 이사장은 “불자들에게 경전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리즈로 부처님과 조사 스님들의 말씀을 배우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대강좌에 불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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