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돌아보는 한편의 영화”

올해로 10회는 맞은 서울노인영화제(집행위원장 희유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가 오는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를 앞두고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에서는 단편경쟁 부문 출품작을 오는 7월14일까지 공모한다.

공모작품은 노인감독 부문과 청년감독 부문으로 나눠지며, 노인감독 부문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출연한 작품이면 된다. 청년감독 부문은 출연자 등 나이제한은 없지만 노인문화나 세대통합 주제를 담은, 40분 이내 작품이면 된다.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대상 400만원과 우수상 100만원 등을 시상한다.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10년 동안 영화제는 ‘누구나 겪는 인생’인 노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영화를 통해 세대간 교감을 이뤄왔다”며 “올해는 각 세대가 바라보는 삶의 모습을 통해 인생이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만드는데 기획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10회를 맞아 노인이 직접 영화제를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작은 영화제 기획단’을 발족하고, 세대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불교신문 3202호/2017년5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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