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플란트치과 앞에 마련된 무료진료 안내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로 보시행을 펴는 서울 궁플란트치과(대표원장 최우환)가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이 열리는 우정국로 인근 치과에서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 시작해 올해 8년 째 무료진료를 이어 온 궁플란트치과의 보시행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89명을 진료한데 이어 올해는 사전예약자만 68명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중림노인복지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예약한 어르신들이 대다수다. 조계사 원심회 회원의 도움을 받아온 청각장애인도 진료를 받는 등 오늘 하루 100여 명을 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자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과 제휴를 맺고 해당 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대학생 57명이 나서 환자 안내 및 진료설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치위생사와 간호사들도 자비행에 동참하면서 무료진료소는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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