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불자연합회가 청양군민 안녕기원 봉축법요식을 지난 2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은 삼귀의와 봉축가, 팔상예문, 육법공양, 한글 반야심경, 헌화, 봉축사, 선우용여의 나의 불교 이야기, 법산스님 법어,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스님과 탤런트 선우용여, 정진석 국회의원, 이석화 청양군수,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 안병권 조계종 제6교구 신도회장, 최병권 마곡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청양 불자들이 동참해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배선철 청양군불자연합회장은 “만물의 생명이 나와 다르지 않는다는 가르침은 무명을 깨치고 탐욕과 번뇌에 묻힌 우리 마음에 한줄기 빛이었다”며 “부처님의 가피로 이념과 갈등이 해소하고 상생과 나눔의 자비를 실천하여 온 세상에 희망이 넘치고 저마다의 마음에 따뜻한 평화가 깃들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법회를 마련해주신 것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법회를 통해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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