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사암聯, 4월21일 봉축 점등식 봉행

밀양불교사암연합회가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점등식을 4월21일 봉행했다.

경남 밀양불교사암연합회(회장 태우스님)가 오늘(4월21일) 밀양강 둔치에서 불기2561년 점등식을 봉행했다.

밀양시민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축제의 장이 된 이날 점등식에는 밀양불교사암연합회장 태우스님,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 수덕사 주지 성정스님, 여여정사 주지 도명스님, 용궁사 주지 정무스님을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시민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일여고 프리즌, 인드라스님의 공연으로 문을 연 점등 법요식은 음성공양, 삼귀의례, 축원, 봉행사, 축사, 점등, 발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원문에 나선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

봉행사에 나선 태우스님은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나투신 의미를 되새기며 경건한 신심으로 두 손을 모으고 모든 이웃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희망이 넘치고 따뜻한 평화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기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어둠을 헤매는 중생에게 자비의 밝은 빛 비추고 시방삼세 모든 이가 이고득락케 하여 발원하는 모두가 복덕이 충만하고 원하는바 이루게 하소서”라고 발원했다.

점등의 순간 쏘아 올라간 축포는 참석자들의 가슴을 자비광명으로 물들였다.

이어 봉축위원과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점등에 나섰으며 점등의 순간 아기 부처님 뒤로 축포를 쏘아 올려 밀양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후 김혜연 초청가수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점등식은 무사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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