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불교박람회, 승려연수교육과정 진행

매년 3월 열리는 국내 최대 불교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님을 위한 특별 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박람회가 열리는 오는 3월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2층 컨퍼런스룸에서 ‘불사모연의 기획과 사례연구 과정’ ‘디지털 전통사찰 불사’ 등 두 가지 주제로 각 10회에 걸쳐 조계종 교육원 인증 승려연수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불사모연의 기획과 사례연구 과정’을 주제로 한 연수교육은 3월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이 ‘불사 모연의 사례’ ‘다양한 모연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디지털 전통사찰 불사’를 주제로 한 연수교육은 3월23일부터 26일까지며 ▲한옥 건축의 이해(문문주 한옥협동조합 한옥기획팀장) ▲불교건축의 이해(목경찬 불광교육원 교수) ▲디지털로 만나는 전통건축(엄병호 CTB 솔루션 대표)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은 “사찰 불사는 결과물을 만나기 전까지 실물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일반 건축에 비해 어려운 점이 많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디지털 전통사찰 불사’ 교육과정은 전통사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불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지는 만큼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권했다.

인증과정을 이수한 스님에게는 연수점수 30점이 부여되며 연수 참가 스님은 박람회 무료입장 및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www.bexpo.kr) 또는 한옥협동조합(www.hanokcoop.com)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는 3월10일까지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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