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총 1억5000만원 '보시'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과 전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백련암 감원 원산스님(전 통도사 주지)이 지난 2월22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을 찾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스님은 사전에 기부 의향을 밝히지 않고 이사장 스님을 방문한 자리에서 선뜻 발전기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원산스님은 "이사장 자광스님이 동국대학교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많은 원력을 쏟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자광스님은 “예고 없이 큰 기금을 전달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학교발전에 요긴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원산스님은 초대 조계종 교육원장과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를 역임했다. 아울러 2014년 건학 108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1억 원 등 동국대 발전기금 및 장학금 등으로 총 1억 5000여 만원을 쾌척하며 종립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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