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3500세대에 쌀, 떡국, 과일 등 전달

동삼종합사회복지관 설맞이 행복한 밥상 나누기

부산불교계 복지기관이 설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명절은 독거노인들과 소외계층들에게 더욱 더 쓸쓸하고 힘든 날이다. 그런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부산 불교계 복지기관들의 자비행이 눈길을 끈다.

사회복지법인 공덕향(대표이사 명현스님)이 운영하는 공창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신자)은 1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지역주민 335세대에 쌀 각 20kg과 생필품 박스 나누기 행사를 했다.

구평종합사회복지관 설 나눔 행사

구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혜정)에서는 1월 24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저소득 계층 140세대에게 쌀과 제수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내원(대표이사 정련스님) 산하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아)은 1월26일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50세대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따뜻한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 한진중공업과 함께하는 명절선물나누기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대표이사 지현스님) 산하 두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형)은 1월26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65명에게 떡국, 과일 등 명절음식을 담은 '설맞이 사랑의 음식나누기'를 진행했다.

사회복지법인 범어(대표이사 경선스님)에서 운영하는 금정구노인복지관(관장 조수경)은 1월24일부터 26일까지 설맞이 떡국 떡 등 다양한 명절 제수용품을 200세대에 전달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 후원품 전달

사회복지법인 진각종(대표이사 회성정사)에서 운영하는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상성)은 1월23일부터 1월26일까지 4일에 걸쳐 지역 내 한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정, 장애인 세대, 다문화 가정등 200세대에게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스님)이 운영하는 영도구노인복지관(관장 선공스님)은 저소득 어르신 923세대에 제수용품, 먹거리 선물세트, 떡국, 쌀, 생필품, 홍삼드링크 등을 영도구 지역내 저소득어르신 및 홀몸어르신과 경로당 등에 전달하였다.

영도구노인복지관 설맞이 건강식품 전달

사회복지법인 불국토(대표이사 범산스님)가 운영하는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림스님)은 1월24일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이웃 200세대에 제수용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情나눔’을 개최했다.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관장 범천스님)는 1월25일 지역 내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 총 150세대를 초청해 ‘설맞이 떡국거리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동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수홍)에서는 1월25일 지역 내 주민 240세대에 쌀과 생필품을 지원하였다. 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윤기혁)에서는 1월24일 지역사회 저소득 노인 120세대에게 생필품과 차례용품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과 함께 포장하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수영구노인복지관 정 나눔(제수용품) 나주기

부산불교복지협의회장 정여스님은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복지기관에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후원을 통한 행사를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불교계 복지기관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부산불교복지기관협의회는 이 땅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주고 행복을 전해주기 위해 각 복지관과 연계하여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널리 퍼지도록 열심히 정진해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