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안국동 월드컬처오픈 W스테이지에서

통계청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지난 10년 동안 종교인구가 전체적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3대 종교가 모여 탈종교화에 따른 대응책을 모색한다.

신대승네트워크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우리신학연구소 등 3대 종교 단체는 오는 25일 오후3시 서울 안국동 월드컬처오픈 W스테이지-안국에서 ‘한국의 종교, 탈종교화에 대응할 수 있나?’ 토론회를 개최한다. 총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종교인구 변동이 던지는 의미와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가 기조 발제하며 3대 종교 활동가들이 발제 및 토론에 참여한다.

발제에는 불교계 대표로 박수호 덕성여대 연구교수가, 개신교 대표로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가톨릭 대표로 박문수 가톨릭평론 편집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 김현준 카이로스 대표, 오지섭 서강대 교수 등이 나선다.

신대승네트워크는 “이번 공동 토론회를 통해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종교 인구나 환경, 인식의 변화 등에 대한 실사구시적 토론이 이어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