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포교국장에 원묵스님이 임명됐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16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신임 포교국장 원묵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지금 사회와 종단 상황으로 볼 때 기존 신행 형식과 내용을 바꿔내지 않으면 불교는 미래 종교가 되기 힘들다”며 “미래사회 종교로 불교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려면 신행혁신운동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장스님 자리가 비어있어서 허전했는데, 얼마 전 부장스님도 새로 오시고 이제는 든든하다”며 “종무원들도 부장스님과 국장스님 잘 모시고 포교원의 신행혁신운동 ‘붓다로살자’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교국장 원묵스님은 “소임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 신행혁신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법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원묵스님은 2001년 3월 직지사에서 녹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7년 4월 직지사에서 성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실상사화엄학림 학감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 선덕사 주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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