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원조합, 수국사 등 기금 전달

종무원조합원들과 총무원장 자승스님.

종단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총본사 성역화 불사를 위한 사부대중의 정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계종 종무원조합은 오늘(1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기금 4388만1464원을 지정 기탁했다. 종무원조합원 17명은 이날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역화 불사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성만제 종무원조합 위원장은 “종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종단의 다양한 사업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며 “불교 문화를 알리고 이를 대중화시켜나가는 노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기금을 전달해줘 고맙다”고 화답하면서도 “종무원들이 종단을 지키고 이끌어나가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주인의식을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앞서 34대 집행부 출범 당시 종무원조합에 5000만원을 지원하며 종무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종무원조합이 1월11일 성역화 불사 기금 4400여 만원을 전달했다.
같은날 수국사도 1000만원을 전달하며 정성을 보탰다.

 

이날 서울 수국사도 성역화 불사 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불사 모연에 정성을 보탰다.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하고 “정성이 부족해 죄송하다”며 “추후에도 종단이 추진하는 성역화 불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호산스님에게 “수국사를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매진해 도선사 다음가는 강북 최고의 사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신도들에게는 “지역 내 최고의 사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신행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며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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