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복지관 최대 규모…오는 4월 개관 후 정식 운영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자승스님과 최성 고양시장이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회복지재단이 단일복지관 최대 규모 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을 맡아 5년간 운영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오늘(1월11일) 오전11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고양시청과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함결스님, 서울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 전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 성화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사회복지재단과 고양시는 복지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고양시 덕양구 서정마을에 위치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대지면적 5488㎡(약 1660평), 연면적 1만5318㎡(약 4633평)의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단일복지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위탁법인으로 선정된 사회복지재단은 1월부터 오는 2022년 1월까지 5년간 위탁운영을 맡게 된다. 복지관 운영지원 사찰은 서울 수국사가, 복지관장은 강영규 사회복지재단 경영지원실장이 맡게 될 예정이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조감도

덕양행신복지관 위탁운영은 불교사회복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 사회복지재단의 신뢰도 제고와 운영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경기 서북부 지역에 대한 불교복지의 거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사회복지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통해 지역복지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신도시 지역에 대한 복지포교를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덕양행신복지관은 오는 4월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지역사회 보호, 가족기능강화, 교육 및 문화 등의 사업을 실시하며 평생교육센터,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등의 부설 시설을 운영해 지역 복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유아부터 노인,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전 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