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불교대학, 2000포기 김장

서부경남지역 전법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진주불교대학(학장 성공스님. 성전암 주지) 총동문회원은 지난 2일 토굴·암자에서 수행중인 스님들에게 보시할 김장 2000포기를 담갔다.

진주시 진성면의 손삼섭 동문회원의 농장에서 생산한 배추를 현장 비닐하우스에서 담은 이번 김장은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외따로 수행하는 스님들과 진주불교대학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무료로 공양할 예정으로, 지난 1일부터 총동문회와 문화탐방단, 포교사회 회원 50여 명이 동참했다.

김장담기 봉사에 동참한 이학범 총동문회장은 "승보에 공양하는 마음이 뿌듯하고, 기뻐하는 스님들을 찾아뵈니 보람이다. 동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진주지역을 불국토로 만드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부터 3년째 김장보내기 봉사를 해온 진주불교대학 학장 성공스님은 "이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이러한 보시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원한다"며 동참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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