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된 성보를 참배하는 주요 내빈들. 왼쪽부터 정세균 국회의장, 총무원장 자승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현조스님)이 2016년 특별전 ‘꿈꾸는 즐거움, 극락’을 시작했다.

오늘(10월18일) 문을 연 특별전 ‘꿈꾸는 즐거움, 극락’은 조계사를 찾는 불자와 시민들에게 아미타신앙과 극락세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보 제282호인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해 보물 14점과 다수의 불교문화재들이 오는 12월18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함께 포교원장 지홍스님,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 불교신문 사장 주경스님, 정세균 국회의장 등 종단 내외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현조스님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아미타신앙을 이해하고 화희의 극락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보 제282호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총무원장 스님은 치사에서 “내년이면 개관 10주년을 맞는 불교중앙박물관은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홍보에 앞장서 왔다”며 “결실의 게절인 가을에 마음의 수학까지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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