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고전 인문학강좌 개설

동국대 불교학술원 ABC사업단(단장 정승석)이 불교고전을 공부할 수 있는 인문학강좌를 개설했다. 사업단은 오는 20일부터 12월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3시30분부터 90분간 동국대 중앙도서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불교학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

12주 간의 강의는 리영자 동국대 명예교수의 강의로 시작한다. 리영자 교수는 제관스님의 <천태사교의>에 대해 강연하며, 동국대 명예교수 해주스님이 <법계도기총수록>에 대해, 신규탁 연세대 교수가 백파스님의 <선문수경>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또 황금연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이 초의스님의 <선문사변만어>에 대해, 이철헌 동국대 경주캠퍼스 파라미타칼리지 조교수가 <사명대사집>에 대해, 성재헌 동국역경위원은 백암스님의 <사경지험기>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김방룡 충남대 교수가 <경허집>, 한명숙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가 경흥스님의 <무량수경연의술문찬>, 동국대 교수 보광스님이 백암스님의 <정토보서>를 강연한다.

이성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명연스님의 <염불보권문>을, 김형중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중 교장이 <청허집>을, 오경후 동국대 불교학술원 편찬팀장이 범해스님의 <동사열전>을 해설한다.

[불교신문3232호/2016년9월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