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덕숭총림 수덕사 황하정루에서는 200여명의 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수행종풍진작을 위한 하안거 2차 대중결계 포살법회가 봉행됐다. 법상에 오른 방장 설정스님은 “폭염의 날씨에 앉아서 도를 닦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자랑으로 삼아야 하며,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 고해에 빠진 중생을 구하겠다는 원력을 잊지 말고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단은 ‘결계와 포살에 관한 법’을 통해 안거 중에 1회만 포살법회에 참석해도 되게 했으나, 덕숭총림 스님들은 결제기간 중 한 달에 한번 자리를 함께하며 방장스님을 모시고 탁마하는 포살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포살법회를 알리는 명종이 울리자 덕숭총림 대중들이 모두 황하정루에 모였다.

장궤합장한 가운데 범망경 포살계본을 합송했다.

포살법회 직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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