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선우, 재가불자 위한 ‘불교학당’ 수료식

재가불자들의 모임 사단법인 우리는선우가 청년 불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불교학당’ 수료식이 지난 18일 서울 우리함께빌딩에서 열렸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 우리는선우 ‘불교학당’은 윤용숙 보덕학회 이사의 후원에 힘입어 청년 및 일반인들에게도 불교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불교학당에는 총 34명의 교육생이 참가했으며, 교육생들은 철학과 경영학 등 다양한 학문을 불교 이론과 접목시킨 총 12강의 강좌를 수강하며 불교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유필화 우리는선우 이사장은 “미래가 불안한 청년 세대는 올바른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기성 세대는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해마다 불교학당을 개설해 일반인들이 불교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진 수료생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불교 교리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쉽게 풀어내 좋았다”며 “짧은 시간이 아쉬울 뿐이었다”고 했다.

한편 우리는선우는 오는 8월27일부터 28일까지 ‘불교학당’ 수료생을 대상으로 서울 금선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