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총명사 주지 호석스님이 지난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자비나눔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기금 전달식을 위해 거제도에서 올라 온 40여명의 총명사 신도 한명 한명에게 직접 단주를 걸어주기도 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신도들에게 단주를 채워주며 “먼 길 오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며 “소중한 기금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석스님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신도들과 함께 전달식에 참석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불교신문3219호/2016년7월20일자]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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