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를 읽고 ‘화쟁’을 배우자

인도의 독립운동가였던 마하트마 간디의 삶과 사상을 통해 진정한 화쟁(和諍)의 의미를 짚어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화쟁을 통한 사회갈등 치유방안을 모색하고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와 불교신문(사장 주경스님)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독후감 공모전의 대상도서는 추천도서를 포함한 ‘간디’와 관련된 도서 일체다.

추천도서는 <간디 자서전-나의 진리실험 이야기>(함석헌 지음)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박홍규 지음) <간디-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지혜>(앨런 제이콥스 지음) <간디 자서전>(박석일 지음) <간디의 삶과 메시지>(박홍규 지음)이며 초등부용은 <나의 간디이야기>(라제시차이타야 등 지음)로 정해졌다.

참여대상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이다. 원고분량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는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또는 글자 크기 10포인트 A4 1장 내외, 대학·일반부는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또는 10포인트 A4 1장 반 내외(글자간격은 160%)다.

접수는 오는 8월22일부터 9월12일까지이며 수상작은 9월28일 발표된다. 이메일은 hwajaeng@buddhism.or.kr, 우편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로 접수하면 된다.

각 부문 대상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상(대학·일반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중·고등부), 조계종 포교원장상(초등부)이 수여되며 각각 상금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특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단체상 등을 시상한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모방성이 인정되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입상자의 판권 및 저작권은 주최 측에 귀속되며 출품 작품은 반환하지 않는다. 문의 (02)2011-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