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교구본사 은해사 조실 포산당 혜인스님(제주 약천사 회주·사진)이 지난 23일 은해사 기기암선원에서 수선안거 중 원적에 들었다. 법랍 62년, 세수 75세. 영결식과 다비식은 27일 오전10시 은해사에서 제10교구장(葬)으로 거행되며 분향소가 마련된 은해사와 제주 약천사에 추모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4일 현재)

혜인스님은 1971년 3월24일부터 해인사 팔만대장경각(대장경판전)에서 매일 5000배씩 절을 올리기 시작해 200여일 동안 108만배 절 기도를 성취한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제주도 대표 사찰인 약천사와 64만평 규모의 단양 광덕사 대작불사를 통해 많은 불자들에게 신앙적 귀의처를 제공했다. ▶관련기사 5면

[불교신문3213호/2016년6월29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