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적비 제막식 봉행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호성스님)는 지난 14일 산문 뒤쪽 고은노인요양원 앞 광장에서 등운산 고운사 중창사적비 제막식을 봉행했다.<사진> 회주 혜승스님, 화엄학연구원장 각성스님, 주지 호성스님, 종회의원 자현스님, 부주지 등운스님 등 1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혜승스님은 치사를 통해 “주지 스님의 공심과 원력 그리고 여러분들이 후원하여 오늘 사적비 건립을 하게 됐다”라며 치하했다. 각성스님은 “고운사 창건 이래 여섯 번째 중창이 모든 사부대중의 염원과 원력으로 이루어지니 고운사 발전의 중요한 시점”이라고 치하했다. 주지 호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회주 스님의 원력에 감사드리며 내년에 최치원문화관이 완성되면 많은 사부대중이 고운사를 방문하여 업장을 녹이고 화엄세계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엄학연구원장 각성스님은 등운산 고운사 중창 사적기를 통해 고운사의 창건연원과 함께 그간의 발전상을 밝히고 말미에 “그 공덕이 참으로 높고 장원함이 크게는 천지와 더불어 무궁하고 작게는 창창한 운산과 영영한 강수보다 더하리라”라고 마무리했다.

[불교신문3212호/2016년6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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