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스님 부산서 <선요> 강의한다

열린불교아카데미 3기가 오는 23일 시작한다. 1,2회에 이어 이번에도 원순스님이 강의한다. 세 번째 강좌는 <선요禪要>다. 중국 남송 말기 선풍을 드날린 고봉원묘(高峰原妙:1238~1295)선사의 법문 29편이 수록된 ‘선요’는 우리나라에서 서장(書狀), 도서(都序), 절요(節要) 더불어 승가대학 사집(四集) 중 한 과목으로 선수행 필독서로 꼽힌다.
원순 스님은 열린불교아카데미에서 그동안 <원각경>과 <대승기신론>을 강의해 부산지역 불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원순스님은 <금강경오가해> <대승기신론> <치문> <중론> <명추회요> <법보장경> 등의 해설서를 펴냈다. 해인사 백련암에서 성철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출가, 해인사·송광사·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했으며, 조계종 교재편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송광사 인월암에서 안거 중이다.
23일 첫 강의를 시작해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진구 부전동 부산불교실업인회 법당 묘광선원에서 4개월 간 강의가 진행된다.

문의(051)244-0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