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5일 회기로 개회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를 통해 총무원장 선출제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종회가 이를 논의할 임시회를 6월21일 열기로 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5월4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제8차 의장단 상임분과위원장 특별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5일 회기의 제206회 임시회를 6월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총무원장 선출제도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임시회 소집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으나 책임성 있는 중앙종회 운영을 위해 임시회를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의장 성문스님은 “바람직한 총무원장 선출제도 마련하는 최종 책임도 중앙종회에 있다”며 “결론을 내리고 내리지 못하고의 여부를 떠나 중앙종회를 열어서 충분히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정분과위원장 주경스님도 “임시회를 연기하면 중앙종회가 오히려 종도들로부터 불신을 받게 될 것”이라며 “총무원장 선출제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종회는 206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6월14일 의안 접수 마감, 6월16일 종책질의 접수 마감 등의 일정도 확정했다. 종헌개정안 1건과 대각회특별교구법 제정안, 지방종정법 개정안 등 종법개정안 2건이 지난 3월 열린 제205회 임시회에서 이월돼 있다.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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