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맞아 봉축 메시지 발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3일 발표한 축하 메시지에서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중생들의 구제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자비가 널리 퍼져 좋은 열매가 맺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우리사회는 여전히 분단과 분열, 갈등과 이기심이 팽배해 많은 어려움 속에 있다”며 “이런 시기에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 우리 사회를 감동시켜 사랑과 평화가 흘러넘치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자비’와 예수님의 계명인 ‘사랑’이 가득 울려 퍼져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천주교 신자들을 대신해 불자 여러분께 부처님오신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염수정 추기경 봉축 메시지 전문.
|
2016년 부처님 오신날 메시지 |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