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가 새해를 맞아 교구의 화합을 도모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본·말사가 합동으로 정월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제6교구본사 마곡사(주지 원경스님)는 지난 20일 김제 금산사 인근의 금평저수지에서 본·말사 신도 1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병신년 정초 방생법회를 봉행하고 토종 물고기를 놓아주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올해 모든 불자들이 소망하는 것들이 모두 성취되고 마음을 모으고 정성을 기울여서 진리를 구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방생법회를 통해 생명존중과 자비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생법회 후에는 합동으로 금산사를 참배하고 각 사찰별로 송광사와 망해사, 백양사 등으로 사찰순례를 실시했다.

[불교신문3180호/2016년2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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