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제사(주지 석두스님)가 지난 11월21일 경내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찰창건 1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음악회는 ‘다카포 in 休’를 주제로 아첼7중주 연주단이 출연했다.

음악회에서 주지 석두스님은 인사말에서 “도심 속에 자리한 광제사는 불자뿐 아니라 지역민에게 열린 공간이다”며 “떠나가는 가을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첼7중주단은 시작을 의미하는 다카포(da capo)를 주제로 ‘10월의 어느멋진날’, ‘젓가락행진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광주 양동시장 옆에 자리한 도심포교당 광제사는 100여년 된 한옥을 개조해 창건한 사찰로 ‘꽃보다 아름다운 절’을 내세워 지역불교를 이끌고 있다.

[불교신문3158호/2015년12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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