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통문화사진 공모전 시상식

불교신문은 10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제2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총무뭔 문화부장 혜일스님과 ‘운문사 추색’으로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이명재 씨(사진 오른쪽).
불교신문이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와 함께 진행한 ‘제2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8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거행됐다.

이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이명재 씨의 ‘운문사 추색’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최우수상은 △이상일 씨의 ‘여명속의 남매탑’ △임형주 씨의 ‘풍등띄우기’ △윤영기 씨의 ‘망중한’ △이상헌 씨의 ‘서당의 재현’ △김화순 씨의 ‘분정’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김택수 씨의 ‘호기심’ △김다진 씨의 ‘가섭암지마애여래삼존입상’ △정종택 씨의 ‘상여’ △장승윤 씨의 ‘종묘에서 재현된 회례악’ 등 장려상 16명, 입선 30명을 포함해 모두 56명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문화부장 혜일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이번 사진공모전은 전통문화유산의 숨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나가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은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열렸으며,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20만원, 입선은 10만원 등 수상자에 대해 상금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불교신문 사장 주경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불교신문사 사장 주경스님은 인사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뿐만아니라 응모된 1030여 점의 작품을 보며 대한민국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각각 새로운 시각에서 표현하려는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이 전통문화의 숨은 가치를 재 발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불교신문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문화사진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확보와 신진 사진작가 양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7월27일부터 9월3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사진공모전에는 330여명이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작품 950여점, 20여명이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작품 50여점 등 모두 358명이 1032점을 응모했다.
 

제2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기념촬영.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