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창립 41주년 기념 학술연찬회

불광연구원은 불광 창립 41주년을 맞아 광덕스님의 전법정신을 되새기고 현대사회 부합하는 ‘재가 신행론’을 정립하기 위해 오는 7일 오후2시 잠실 불광교육원 3층 문수당에서 학술연찬회를 연다.

‘불교의 신행체계와 재가불자의 신행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연찬회에서는 황순일 동국대 교수가 ‘초기경전을 통해본 재가불자 신행론’,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대승경전을 통해 본 재가불자 신행론’, 양승규 티벳대장경역경원 전임연구원이 ‘티벳불교의 신행체계와 재가 신행론’, 김진무 절강사회과학원 객원교수가 ‘선과 중국의 재가 불자 신행론’,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현대사회와 재가불자 신행론’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호성 동국대 교수,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참여해 바람직한 재가불자 신행론을 주제로 발표자와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광연구원은 “최근 한국불교는 남방불교와 티베트불교, 서양불교까지 유입돼 있는 다불교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불교를 풍부하게 해 주는 장점도 있지만 다양한 교리적 해석과 신행체계가 불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면서 “각 불교 전통별로 신행체계를 살펴보고 오늘날 한국불교의 상황에 적합한 신행론에 대해 토론하는 연찬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불광 어울림 한마당’ 개최

한편 불광사에서는 불광법회 창립 41주년을 맞아 11일 ‘불광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화합마당과 물품바자회로 진행되며 화합한마당은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과 전법의 서원을 세우고, 음식바자회와 물품바자회를 통해 전법과 불사를 위한 기금 조성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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