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부터 10월16일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 펼쳐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 10월을 맞아 다양한 노인문화축제를 갖고 있다.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스님)은 지난 9월23일 ‘꽃피는 청춘, 그 길을 걷다’는 주제의 노인문화축제 개막식을 갖고 10월 16일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9월23일 오전 10시40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어르신 합창단 및 103세 어르신의 판소리 공연이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황송노인종합복지관장 일운스님.
황송노인종합복지관장 일운스님은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걸어온 길이 모두 다르시만, 우리 복지관에서 함께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 가는 지금 이 순간의 의미를 더해 노인문화축제를 개막하게 되어 뜻이 깊다”면서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 달간 계속되는 노인문화축제가 어르신들의 참여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추억의 물품 전시 및 사진전, 발표회, 노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다향제, 황송나눔장터 등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주요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노인문화축제 개막식(9월23일 오전 10시40분) △9월 황송나눔장터(9월22일~9월24일) △생명의 길을 걷다(자살예방캠페인, 9월24일 오후1시) △추석맞이 공동차례(9월25일 오전 10시40분) △희망송송! 인생은 늘봄 인문학 강좌(9월25일 오후 1시) △가을걷이 나들이(10월1일 목요일 오전9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10월2일 오후1시30분) △문화교실 어르신 발표회(10월6일 오후1시) △꿈볶는 카페 개장식(10월7일 오후2시) △동아리 연합MT(10월7일 오전 9시) △그때 그 시절(인생이야기 발표, 10월8일 오후1시) △인생을 노래하라 예선(10월13일 오후1시) △황송예술문화학교 발표회(10월14일 오후2시) △내 나이가 어때서(추억과 소망을 담은 물품, 사진 전시, 10월1일~10월15일) △10월 황송나눔장터(10월13일~10월16일) △노인문화축제 폐막식및 음악회(10월16일 오후5시30분)

지난 2011년 개관 이래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매년 10월 노인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를 통해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문화축제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한 노인복지기금 마련에 동참 하고자 할 경우에는 전화 및 내방상담도 가능하다. (031) 602-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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