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산중총회 구성원 149명으로 확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봉선사 주지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일관스님에 대해 ‘자격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9월3일 열리는 봉선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구성원도 149명으로 확정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스님)는 오늘(8월31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30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범여스님과 위원 원오·선문·자현·성인·태성스님, 종회 사무처장 태효스님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스님들은 일관스님의 자격에 대해 이상없음을 결정하고 재산 미등기, 미등록 사설사암 관리인 등 이상자와 타 교구 선거권 행사자를 제외하고 비구 스님 122명, 비구니 스님 27명 총 149명으로 봉선사 산중총회 구성원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제22교구 대흥사 및 제24교구 선운사 선거인 명부도 각각 83명과 123명으로 확정했다. 또 선운사 종회의원 후보로 입후보한 좋은절 주지 법경스님이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선운사 종회의원 보궐선거는 도솔암 주지 도완스님과 개암사 주지 재안스님의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편 봉선사 산중총회와 선운사 종회의원 보궐선거는 각각 오는 9월3일 치러진다. 대흥사 종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일지암 암주 법인스님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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