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능력개발과 취업

“중도장애로 생긴 우울증이 봉제훈련을 통해 여러 생활물품을 만들면서 극복할 수 있었어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용권)에는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봉제기술훈련을 하는 곳이 있다. ‘보리(普提)공방’이다.

보리공방에서 열리는 재가장애인 맞춤형 직종훈련은 ‘2015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봉제기술훈련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봉제기술을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과 디자인 개발로 상품화해서 판매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오는 11월 교육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지역사회에서 작품전을 열어 장애인들이 손수 제작한 물품들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수강생들은 숙련도에 따라 산업체 취업, 재택 근무 등의 일자리를 알선받을 수 있다. 복고열풍에 따른 봉제산업의 활기로 다양한 직업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불교신문3122호/2015년7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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