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대학생 자원활동가 모임 따숨 1기 출범

“‘따숨’은 ‘따뜻한 숨결’이란 의미로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자원활동가 모임입니다.” 지난 5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에선 대학생 자원활동가 모임 따숨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따숨 1기 회원 8명은 의과대학 재학생들로,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조직된 전국 의대생 연합모임 메디키퍼(Medikeeper) 소속이다. 이 날 발대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총장 미수스님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회장 김동욱 학생과 부회장 강민수 학생의 선서식으로 마무리됐다. 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웃음치료 전문강사 윤경필 교수의 ‘웃음과 건강, 그리고 힐링’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따숨 1기는 앞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5개월간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과 함께 청소년 대상으로 한 교육동영상 제작,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인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미수스님은 “따숨 학생들이 단체명을 스스로 정하고 로고도 직접 만드는 등 시작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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