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봉사단 창단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한마음봉사단이 첫 발을 내딛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스님)은 6월28일 정기법회에서 한마음봉사단(단장 이영희) 창단식을 거행했다.

창단식은 발원문 봉독, 임명장 수여, 봉사단장 인사말, 지원장 격려사, 신도회 부회장 격려사, 봉사단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희 봉사단장은 “봉사하며 만나는 모든 인연들을 나의 모습으로 보겠다”며 “모든 인연들이 밝고 평화롭기를 마음 내며 봉사단에 함께 하는 여러 도반들과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스님이 이영희 한마음봉사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지원장 혜도스님은 “모든 존재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보여주신 부처님과 큰스님의 가신 길을 따라 걷고 있는 우리가 봉사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서 “마음공부를 하는 이는 최고의 봉사를 펼칠 수 있는 요건을 갖추신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혜도스님은 “우리 마음 안에 이미 갖추고 있는 마음의 무한 능력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마음뿐 아니라 몸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봉사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마음봉사단은 설해인 불자가 대표로 낭독한 발원문에서 “한마음봉사단 모두는 함이 없는 행으로 준다는 생각없이 봉사하며 너와 나를 둘로 보지 않고 상대를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것임을 알아 모두에게 이익되는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마음봉사단은 창단식 다음 날인 29일 첫 번째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영도노인복지관, 천마재활원을 비롯해 복지관 8곳에서 친환경 미생물을 함유한 한방 비누 1700개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라벨지를 부착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은 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불교신문3119호/2015년7월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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