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부에 의현스님 고발장 전달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원장 김종규)가 6월30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의현스님 재심결정과 마곡사‧용주사 선거 관련 조계종단 기능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종규 원장을 비롯해 김형남 대표 등 4명은 성명서 낭독 후 종단 호법부 관계자에게 의현스님 문화재 및 재산 은닉 관련 내용이 들어있는 고발장을 전달했다.
고발장에는 마곡사와 용주사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금품수수의혹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교단자정센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서의현 전 총무원장에 대해 2005년부터 불거진 341점의 유수 문화재에 대한 환수조치와 함께 마곡사 및 용주사 금권 선거관련자들에 대한 구체적 성명과 상황을 적시해 고발함으로써 종단 기능정상화를 촉구하고 이를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교신문3118호/2015년7월4일자]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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