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우공양’ 면역력에 좋은 특별메뉴 제공

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이 내놓은 녹차 굴림만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으로 면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에 좋은 사찰음식이 선보여 주목된다.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에 위치한 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은 메르스로 인해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면역력을 보완해 주는 특별한 메뉴를 내놓고 있다.

발우공양이 제공하는 특선메뉴는 호흡기 면역력에 좋은 ‘녹차 굴림만두’로 기존 코스메뉴에 추가되는 음식이다. 녹차 굴림만두는 허약체질에 보약으로 먹이던 완두콩과 해독, 소염, 살균작용에 탁월한 녹차가 어우러진다. 여기에 영양결핍을 보완하기 위해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감자와 다진 채소가 더해졌다.

녹차 굴림만두가 포함된 특선메뉴는 기본 10합 코스로, 죽순냉채, 가죽장떡/땅두릅전, 버섯사과탕수, 취나물 유부탕, 연잎밥과 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발우공양 총책임자 대안스님은 “음식은 육신을 지탱하는 약이 돼야 한다”며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생명의 밥상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와 자비 정신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발우공양의 특선메뉴는 오는 28일까지 제공된다.

[불교신문3114호/2015년6월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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